포천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도시 도약…국비 5억원 확보

산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20억9천만원 투입 주택·건물 224개소 발전설비 설치
백영현시장 "''포천형 RE100'' 사업 적극 발굴할 것"
  • 등록 2024-11-19 오전 9:51:48

    수정 2024-11-19 오전 9:51:48

(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도시로 거듭난다.

경기 포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20억9000만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에 설치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RE100 실현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8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수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7월 경북 경주에서 열린 공개평가에서는 △포천 RE100 △Green Pocheon 2043 달성 △에너지 취약지역 복지 확대 등 사업 취지를 강조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주택 및 건물 224개소에 태양광 747kW, 태양열 80㎡, 지열 280kW 등 각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과 연료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환경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RE100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포천형 RE100’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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