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10월에만 3820억 수주…"우량 거래처 발굴 지속"

지난 21일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수주
삼성전자 발주 1429억 규모 평택 변전소 공사도 따내
  • 등록 2024-10-23 오전 10:29:04

    수정 2024-10-23 오전 10:29:0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HL D&I한라가 10월 굵직한 2건의 프로젝트를 맡으며 3820억원(이하 부가세 포함) 규모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각각 SOC민간투자사업, 우량 발주처 사업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로, HL D&I는 향후 신규 우량 거래처 발굴에 꾸준히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사업구간.(사진=HL D&I한라)


HL D&I한라는 지난 21일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운영하는 등 민간투자사업에 강점을 보여온 HL D&I한라 실적이 이번 수주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HL D&I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이다. 수주 금액은 전체 공사비 3422억원의 70%인 2395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부터 남양읍 송림리까지 15.36㎞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 각종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9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운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40년간이다.

이에 앞선 지난 11일에는 삼성전자가 발주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A4-1블록(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평택 345㎸ 변전소’를 조성하는 공사를 1429억원에 수주하기도 했다.

HL D&I한라는 지난 2018년 단일 주차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차 빌딩을 수주한 이래 레트로핏(시설 개선, 보수) 공사 등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생활형 SOC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 사업 등 정책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신규 우량 거래처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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