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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네이버가 배송지 정보 등의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보장일에 맞춰 배송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종합몰·전문몰 등으로 ‘도착보장’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240개의 고객사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명품·패션·식품·전자·리빙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도를 높여왔다. AI를 통해 소비자 주문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운영 프로세스를 사전에 갖춰 풀필먼트센터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 과정별 현황을 모니터링해 작업 중 발생될 수 있는 병목현상을 조기에 파악해 물류흐름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디지털트윈 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안 본부장은 “‘배송속도’와 함께 ‘배송확신’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배송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 판매자들의 판매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첨단 물류기술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운영 규모와 역량을 높여 판매자·소비자들과 동반성장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