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B&B KOREA)는 자체 개발한 양돈용 액상 미네랄 보조사료 ‘이맥스(E-MAX)’와 분말 사료첨가제 ‘파워자임 익생균’을 중국 허베이성 지역으로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은 허베이성 내 파트너십 기업을 통해 중국 전역의 사료 공장과 양돈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 (사진=비비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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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출한 분말 파워자임 익생균은 친환경 미생물과 미네랄, 효소로 이루어져 가축의 소화율 향상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맥스는 약 30여 종 이상의 수용성 미네랄이 포함, 급여 후 자돈의 생산성 향상, 모돈의 면역력 증진과 양돈 농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입증시킨 바 있다.
선적 수입사 대표 왕충산(王忠山)은 “기존 지속적으로 수입하던 파워자임 익생균에 이어 한국 축산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맥스를 수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중국 양돈장 역시 악취 문제로 피해가 막심한데, 이맥스를 통해 악취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중국 사료회사와 양돈장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비코리아 관계자는 “보조사료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통해 국내 축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축산업계 내 악취 감소와 나아가 탄소 저감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