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블록체인 MMORPG 게임 메타씬(MetaCene)은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 솔루션 맨틀(Mantle)과 파트너십을 맺고, ‘Gold Rush’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메타씬과 맨틀의 이번 협력은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는 향상된 게임경험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게임에서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동 엔터테인먼트, 공동 거버넌스, 공동 창작으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강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 메타씬은 최근 애니모카 벤처스(Animoca Ventures)을 비롯한 최상위 투자사로부터 1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맨틀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되는 레이어2스케일링 솔루션으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맨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티브 MNT 토큰으로 보상을 제공해 플레이어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테스트 단계에 가치를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두 회사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이전에도 47만8000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끌어들인 인기 있는 엑스메타씬(xMetaCene) 미니게임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특히 이번 메타씬의 최신 게임 테스트인 ‘골드 러시(Gold Rush)’는 이번 두 회사의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와 미국 전역의 사전 등록 사용자들은 이 테스트에 참여해 새로운 기능을 경험하고, 메타씬과 맨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Gold Rush’는 가장 광범위한 보상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테스트로 돋보인다. 이전 테스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 이벤트는 게임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씬은 게임 자산이 블록체인에 의해 보호되고 관리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사용자가 되는 많은 새로운 플레이어를 끌어들일 수 있고, 이러한 사용자 유입은 상당한 데이터와 거래량을 생성하여 맨틀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적으로 블록체인 인프라의 발전은 게임 경험을 향상시켜 플레이어에게 더 빠른 거래, 향상된 보안, 진정한 자산 소유권 및 탈중앙화 거버넌스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씬 관계자는 “게임이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플레이어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모았고, 높은 유지율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플레이어들의 경험과 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 곧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고, 새로운 아시아 서버를 추가로 열어 상금 풀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