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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은 이날 인천 남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직후 “이번 선거는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인천시민이 인천의 정권교체도 이뤄냈다”며 “시민이 인천특별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300만 인천시민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인천은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특별하고 존중받는 곳”이라며 “인천특별시대에는 300만 시민 모두가 인천의 주인이다. 박남춘이 잘 섬기겠다”고 했다.
또 “인천의 경제를 살리고 서해평화 시대를 열어 인천을 동북아 최고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한 표 한 표는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차분히 준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인천, 오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인천시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