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작년 말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지속가능항공유로 띄웠다

韓 정유사에서 SAF 공급
주 1회→점진 확대 예정
  • 등록 2025-01-16 오전 11:23:00

    수정 2025-01-16 오전 11:23:0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12월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급유한 항공기로 인천~오사카 노선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SAF는 석유가 아닌 동·식물성 바이오매스나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에서 추출한 친환경 항공유다.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저감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정유사로부터 SAF를 공급받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에서 SAF를 1% 급유한 항공기를 주 1회 운항 중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SAF 사용을 시작하면서 이스타항공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뗐다”며 “추후 대상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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