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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헌에 대해 여러 기회에 말씀을 드렸는데, 현행 헌법을 만들고 무려 37년이 지났는데, 그간의 변화를 반영하고, 앞으로 변화해야 할 길을 만들지 못해 현실은 길을 잃었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우 의장은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들어 가기 전, 22대 국회 전반기 2년을 그냥 보내서는 안된다”면서 “여야 정당에 재차 제안한다. 개헌의 폭과 적용 시기는 열어놓되 개헌 국민투표는 늦어도 내후년 지방선거까지는 하자”고 촉구했다.
최근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이를 해결할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정부는 더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현실감각부터 의료현장과 국민에 맞춰야 한다” 당부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다”면서 “국회 관련 상임위가 중심이 되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장의 악화 속도가 더 빠른 것이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이유로 “여야 정당의 대표들이 논의를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더 나아가 정부, 여야 정당, 의료 관계인, 환자와 피해자가 한 자리에 모여 작심하고 해법을 찾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