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임상섭 산림청장(앞줄 왼쪽 7번째)이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세미나에서 메콩유역 4개국가 산림담당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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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고려대 등 학계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관심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해 최신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추진 사례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유역 국가 산림담당자들이 각 나라별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협력사업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센터와 민간기업의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기업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투자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활동 등이 국제사회에서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