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외부전문가 5명을 ‘제7기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위원은 임기 2년 동안 금감원의 감독·검사·민원·소비자보호 등 업무에 대해 제도 개선을 권고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7기 옴부즈만은 △소비자 부문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은행 부문 나상용 법무법인 율우 대표변호사 △중소서민 부문 구정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보험 부문 박소정 서울대 교수 △금융투자 부문 김정훈 한국거래소 공익대표 사외이사다.
금감원 옴부즈만은 독립적인 제3자의 시각에서 금융감독원의 업무를 감시하고 제도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옴부즈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향후 업무 수행시 옴부즈만의 권고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