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잉글우드랩(950140)이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거래대금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오후 2시54분 현재 잉글우드랩은 전 거래일보다 28.06%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과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거래대금은 1030억원에 달했다.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잉글우드랩은 12.68% 내린 7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8360원으로 공모가 6000원보다 높은 선에서 형성됐다.
잉글우드랩은 재미교포 출신의 데이비드 정(David C. Chung) 대표이사가 2004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한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다. 잉글우랩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약 226.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 공모 청약경쟁률도 350.4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잉글우드랩은 2007년 엘리자베스아덴(Elizabeth Arden)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로레알(L‘Oreal)의 키엘, 에스티로더그룹의 클리니크, LVMH의 베네피트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60개 이상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객으로 유치했다. 2010년 이후 매출액이 530%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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