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3·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를 좁히는 모습이다. 장 마감 후에는 미 7월 JOLTs 구인건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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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8분 기준 2.943%로 전거래일 대비 3.7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2bp, 4.8bp 하락한 3.009%, 3.072%를, 20년물은 3.8bp 내린 3.097%, 30년물 금리는 2.9bp 하락한 2.987%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007계약, 은행 340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8162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476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365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미국채 금리 추종하며 강세…“전반적으로 강세 동력 적어”
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3.48%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0bp 하락 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주 후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대로 나온다면 미국 경기의 완만한 둔화 전망이 우세해질 것”이라면서 “결국 완만한 둔화 추세로 간다면 금리 인하 폭이 크지 않을 수 있기에 3년물 기준 3% 위로 한번 가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주 중 국고채 만기 등 재료들을 고려하면 강세 동력이 될 만한 이벤트는 적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JOLTs 구인건수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