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페이커’는 누구?…LoL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 최종 10인 선발

  • 등록 2020-09-17 오후 12:03:31

    수정 2020-09-17 오후 12:03:31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LoL THE NEXT)’의 결승 진출 멤버 10인이 공개됐다.

17일 라이엇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롤 더 넥스트 6화에서는 최종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세미 파이널 경기가 진행됐다. 울프&폰, 마린&프레이 팀에 속한 플레이어 20인은 결승전 티켓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멘토진 4명의 날카로운 평가와 신중한 선택을 통해 마침내 최종 10인을 결정했다.

이들은 꿈의 무대 롤파크에서 오는 22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마린&프레이 팀 진출자는 노태윤(T1 Burdol), 문현준(T1 Oner), 백진성(Gen G Ophelia), 송광호(볼빵빵 다람쥐), 정민석(SANDBOX Serenity)이다. 울프&폰 팀에서는 최우제(T1 제우스), 박근용(SANDBOX Natalie), 양성필(마래리트), 김현수(Holy Aria), 이성조(SANDBOX Muru)가 선발됐다.

LoL 랭킹 1위를 기록했던 탑 라이너 노태윤은 정글러 문현준 플레이어와 함께 환상을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원거리 딜러 김현수와 송광호는 매 경기를 거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고, 이번 경기에서 슈퍼 플레이를 보여줘 최종 선택을 받았다.

많은 이가 주목했던 미드 라이너 포지션에는 백진성와 양성필이 올랐다. 특히 백진성은 팀 플레이에 크게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포터로는 정민석과 이성조, 정글러 포지션에는 문현준과 박근용이 선발되었고, 여기에 적극적인 콜 플레이를 펼친 탑 라이너 최우제까지 결승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추가 특별 혜택도 공개됐다. 우승팀에 소속된 플레이어가 2021년 LCK 프랜차이즈팀의 1군 또는 2군으로 선발될 시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플레이어의 최저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구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9월22일 오후 7시에 치러지며 LCK 피드(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중계는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줄곧 함께한 성승헌 캐스터와 게임 전문 해설가 강승헌 해설이 맡는다. 여기에 울프, 프레이가 번갈아가며 중계석에 등장, 멘토의 눈으로 함께 게임 흐름을 짚어낼 예정이다. 마린, 폰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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