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한빛레이저 MOU…베트남 법인 중심 글로벌 공략 강화

베트남 법인 추가 증설 진행…글로벌 시장 수요 대비
  • 등록 2024-12-03 오후 1:38:41

    수정 2024-12-03 오후 1:38:4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케이엔에스(432470)(대표이사 정봉진)는 레이저 기술 전문 기업 한빛레이저(452190)와 베트남 레이저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케이엔에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는 베트남 현지 레이저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한빛레이저는 3kW급 보급형 레이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예정으로 케이엔에스의 고도화된 자동화 설비 기술력과 결합해 제품을 개발한다.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생산 기지는 케이엔에스의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제품이 개발되고 나면 베트남 현지 기업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케이엔에스의 베트남 공장에서 제품 생산과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현지 맞춤형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유지·보수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케이엔에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지 수요 및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법인의 생산 공장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 CAPA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레이저 시스템을 포함한 핵심 제품군의 생산 역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증설되는 신규 공장은 1층 1351.84m²(약 409평), 2층 500m²(약 151평)으로 총 1851.84m²(약 560평) 규모로 설계됐다. 기존 공장과 합산하면 전체 공장 규모는 4132.23㎡(약 1,250평)에 달한다. 이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함으로써 현지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회사의 자동화 장비 기술력과 한빛레이저의 레이저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회사는 현지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