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위기 속 유기동물들의 생명을 구하는 겨울나기 캠페인을 지난해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이 기간 총 기부 건수는 3만8300건이었다. 총 1억13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들은 토스앱 내 겨울나기 캠페인 페이지에서 단돈 1000원으로도 기부 참여가 가능했다.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소액으로도 부담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기에, 이른바 기부의 일상화가 가능했다.
네 차례에 걸쳐 기부에 참여한 고객도 있었으며, 1인 평균 금액(3087원)을 훨씬 웃도는 21만 원을 기부한 고객도 있었다.
앞서 진행된 기부 캐시백에는 4개월 간 3만3800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고객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쌓여, 모인 금액은 4000만원에 달했다. 동물자유연대에 전달된 구호금은 위기 속 새 생명을 구하는 데 쓰였다.
겨울나기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동물자유연대는 20년 넘도록 생명이 위급한 동물을 직접 구조하고 치료하며 보호해 온 곳이다. 구조팀이 직접 출동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동물을 직접 구조해 치료하고, 구조한 동물을 직접 운영 중인 보호소 ‘온센터‘를 통해 회복하도록 해서 새로운 가족을 찾아 입양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