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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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한 촘촘한 기록물로서 역할을 하는 이번 백서는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한 화보와 임직원 및 대외 인사 인터뷰, 환자들의 수기, 코로나19 연구 및 학술성과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인포그래픽을 접목했다.
1권은 △전파 △유행 △공존 3개 소주제 안에 기본방역수칙 및 감염확산방지 노력, 임상진료, 진료지원, 감염관리활동,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꾸몄다.
일산병원은 백서가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일산병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알리는 브랜드북으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정부의 K-방역과 일산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시기별로 정리한 타임라인은 코로나19의 전체 흐름과 유행 시기별 대응 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김성우 병원장은 백서 발간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사명과 헌신이 담긴 ‘일산병원 코로나19 백서’가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산병원이 하는 모든 일이 대한민국 보건의료 표준의 첫걸음이라는 자신감을 되새기며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2022년 6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해제 까지 904일의 여정을 기록한 일산병원 코로나19 백서는 일산병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