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지율 ‘엎치락뒤치락’…文지지도 2%P 오른 44%

한국갤럽 설문조사…文대통령 지지율 전주대비 상승
잘했다는 국민도 못했다는 국민도 ‘코로나19 대응’ 들어
  • 등록 2020-03-06 오후 1:34:39

    수정 2020-03-06 오후 1:34:39

(자료=한국갤럽)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해 40%대 중반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도가 오히려 오른 것이다. 방역 대응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적 평가는 48%로 3%포인트 하락했다.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코로나19 대처 판단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438명의 응답자는중 37%가 ‘코로나19 대처’를 이유로 들었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는 이유를 든 경우는 15%였다. 이 역시 코로나19 대처와 관련이 있는 응답으로 해석된다.

다만 대통령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경우도 이유가 코로나19와 크게 연관돼 있었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476명 중 50%가 ‘코로나19 대처 미흡’을 그 이유로 꼽았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이유로 든 경우는 8%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