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친환경 산업용지를 생산하는
페이퍼코리아(001020)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0.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으나, 이는 부동산 사업 일부 완공에 따른 영향으로 제지사업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같은 영업이익 증가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은 신규 거래처 확대, 생산원가 절감,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등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원자재 가격의 일부 정상화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도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페이퍼코리아는 전 사업 부문의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원가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추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