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3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전체 9275명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20명 등 총 37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시민단체, 직능단체 등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1,2차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좋은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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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본부는 선정기준으로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항목을 놓고 추천된 후보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벌였다.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때 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왔다.
정찬민 후보는 “시민단체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출마한 수많은 후보들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중 한 사람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며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