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최재해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에서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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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최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하였다”며 “임명동의안은 오후 3시30분경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최 후보자를 새 감사원장에 지명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라며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