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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214조 49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200조 9379억원) 대비 6.74%(13조 5525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90억 8274억원에서 413조 6033억원으로 5.83%(22조 7759억원) 늘었다. 부채비율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기업별로는 유티아이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티아이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807.84%로 전년 말(485.68%) 대비 2322.1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케이프도 부채비율이 782.33%에서 1193.57%로 411.24%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달리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로는 인트론바이오(048530)가 꼽혔다. 인트론바이오의 올 3분기 부채비율은 1.79%로 전년 말(1.94%) 대비 0.16%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뒤이어 세진티에스(067770)가 2.55%의 부채비율을 기록해 전년 말(3.11%) 대비 0.56%포인트 내렸다.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57.49%로 전년 말(57.18%) 대비 0.31%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부채총계는 108조 4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102조 6258억원) 대비 5.28%(5조 4212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282조 1010억원에서 296조 6억원으로 4.93%(13조 8995억원) 증가했다.
개별 기준 부채비율 상위 업체는 △삼보산업(4271.39%) △푸드나무(290720)(2671.79%) △비트나인(357880)(1098.80%) △KD(839.41%) 등이었다. 반면 부채비율 하위 업체에는 △네오위즈홀딩스(042420)(0.37%) △모베이스(101330)(0.54%) △씨티프라퍼티(052300)(0.76%) △매일홀딩스(005990)(1.45%) △세진티에스(067770)(1.70%) 등이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