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외인, 국채선물 매수

국고 3년물, 0.5bp 하락한 2.951%
미 FOMC 앞두고 저가매수 유입
미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1.0bp↑
  • 등록 2024-11-07 오전 9:32:52

    수정 2024-11-07 오전 9:32:5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아시아 장에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bp 상승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951%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4bp 내린 3.006%, 10년물은 0.7bp 내린 3.130%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1.5bp 내린 3.025%, 3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2.939%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0bp 상승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 초 저가매수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1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4.1%서 97.5%로 늘었다. 반면 12월 추가 25bp 인하 가능성은 77.3%에서 67%로 줄어든 상태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5.7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2틱 오른 115.9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85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82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28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407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36%, 레포(RP)금리는 3.2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월초지만 콜 차입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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