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인천대, 로봇산업 육성 방안 논의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아카데미 개최
화상회의 통해 전문가 의견 교류
  • 등록 2020-10-07 오후 12:13:25

    수정 2020-10-07 오후 12:13:25

제2회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혁신 아카데미 화상회의 모습 캡처본.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대, 인천연구원 등이 로봇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 인천연구원, 인천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와 화상회의를 통해 ‘제2회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의 로봇, 드론, 물류 등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관 산업의 정부 정책,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 추상현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장은 ‘로봇산업 육성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로봇산업 동향과 정부 정책, 주요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송상화 인천대 물류대학원 교수는 물류산업에서의 로봇 도입 필요성, 국내외 사례 등을 제시했다.

강창묵 인천대 교수는 드론과 로봇의 공통기술과 인지·판단·제어 핵심기술을 설명하고 곽연준 ㈜아덴트로봇 대표는 산업현장 중심의 스마트 물류의 현황과 필요성을 발표했다.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책임지고 있는 박동삼 인천대 교수는 “로봇이나 무인이동체 기술은 스마트공장의 핵심기술이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물류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로봇 등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산업혁신 아카데미는 인천경제청, 인천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3개 기관의 협력으로 로봇·무인이동체 등 5대 사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교류하는 행사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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