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 "한반도 평화의 봄 6.13 대구서 완성"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文정부 1주년 논평`
  • 등록 2018-05-10 오전 11:48:49

    수정 2018-05-10 오전 11:48:4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임대윤(사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한반도 평화의 봄은 6월 13일 대구에서 완성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논평을 통해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로 실시된 민주적 선거인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하는 ‘유권자의 날’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처럼 적었다.

그는 “세계 역사에 유례없는 평화집회를 통해 ‘촛불혁명정부’를 탄생시킨 촛불민심의 준엄한 명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대구민심이 바라는 것 역시 ‘대구다운 대구’를 만들라는 것이다. 그 길에 임대윤이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저임금제, 노동시간단축, 독립유공자 예우 등은 문재인 정부의 인간에 대한 가치존중과 내 삶이 변화되는 정치에 대한 방증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 제주4.3항쟁, 4.16 세월호 참사 유족들에 대한 예우도 국민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화 사회, 평화의 시대, 통일 조국을 위해서 촛불 시민이 가야 할 길은 아직은 멀다. 여러 분야에 남아 있는 적폐세력들 때문”이라며 “이들은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에도 여전히 분열과 전쟁, 경쟁, 통일 반대를 외친다”고 경계했다.

끝으로 “평화가 경제이다. 대한민국을 살리고 대구 경제를 살리는 유일한 길은 평화 정착”이라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평화는 대구에서 민주정부가 들어설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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