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원희룡·유승민, 최재형 부친상 빈소 집결

유승민 "친형과 최 전 원장 서로 아끼는 사이"
안철수 "대한민국 애국자 집안…큰 어르신 떠나가 위로"
원희룡 "나라 지킨 윗세대 어른께 조의 표해"
"최 전 원장처럼 강직하고 존경받는 분 참여 크게 환영"
  • 등록 2021-07-09 오후 4:43:43

    수정 2021-07-09 오후 4:43:43

[이데일리 송주오 권오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상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사진=연합뉴스)
유 전 의원은 이날 빈소를 방문해 “(고인이) 한국전쟁 당시 (세운) 영웅적인 전공에 대해 많이 들었다”며 “오늘 한국전쟁 영웅을 추모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에 대해서는 “친형(유승정 변호사)과 최재형 원장이 대구고등법원에서 서로 아끼는 사이였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안 대표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그는 “최 원장님 집안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 집안이다. 조부께서는 독립운동 때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일생을 바치셨다”며 “돌아가신 부친께서는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바치신 정말 존경받는, 저에게도 해군 대 선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큰 어르신께서 떠나셨다. 얼마나 상심이 크신가 이렇게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원 지사는 “나라를 지키신 윗세대 어른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며 “의례적인 인사를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의 입당을 촉구했다. 그는 “현직 감사원장이 정권교체를 위해 사직을 하고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 현실이 그만큼 비정상이고 절박한 상황이라는 방증이기 때문에 정권교체 원팀을 위해 최 전 원장처럼 강직하고 존경 받는 분이 참여하는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정부의 방역에 쓴소리도 했다. 그는 “국가 지도자나 집권여당이 다양한 찬성세력과 반대세력 있는데 국민적 합의를 얻고 협조를 얻으려면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하고 기준은 하나여야 한다”며 “선택적 정의, 선택적 방역 적용이 정부를 향한 불신을 커지게 하는지 당국은 정말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의 불법 집회를 감싸며 코로나19 급증의 원인을 2030 세대에게 돌리지 말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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