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방선거 민심, 국정발목 세력에 확실하게 회초리"

14일 지방선거 압승 뒤 중앙선대위회의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 받들겠다고 약속"
  • 등록 2018-06-14 오전 11:31:17

    수정 2018-06-14 오전 11:38:43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방송사 개표방송을 보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압승에 대해 “국정을 발목 잡던 세력에게 확실하게 회초리를 들어주셨다”고 평가했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전날 치러진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개 지역 중 14곳, 재·보궐 12개 지역 중 11곳에서 승리했다.

추 대표는 이날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민주당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받들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지방선거에서 우리 국민께서 평화와 민생·번영·미래를 선택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주의와 색깔론, 냉전시대와 과감하게 결별해주셨다”며 “또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할 든든한 동반자를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또 “특히 부산과 울산·경남 유권자들의 새로운 선택은 한국 정치사를 새로 구성하는 전환기적 선택이 될 것이며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민심이 지역과 시대·이념을 초월해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이는 집권여당이 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평화로 경제를 만들고 민생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란 지엄한 명령을 주신 것”이라며 “민주당은 명실상부한 집권정당으로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데 압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