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7월 3주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분양가구가 크게 줄어들며 한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청약열기가 뜨거운 서울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3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5곳, 총 2079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먼저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6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초역세권의 대단지 아파트다. 선곡초, 광운초가 가깝고 이마트 월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계점 등도 이용하기 쉽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임차인을 모집한다.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신설예정인 초·중교가 가깝다.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예공종합건설이 경기 화성시 비봉면에서 ‘킹덤시티’, 명남종합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명남노블레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3곳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래미안 원펜타스’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이며 반경 300m 안에 초·중·고교가 모두 몰려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짓는 ‘제일풍경채 운정’ 모델하우스를 오픈 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예정) 역세권 단지다.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가깝다. 이외에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