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5명의 후보가 등록해 다자구도로 치러진다. 진보진영에서는 이재정·송주명 후보가 보수진영에서는 임해규·김현복 후보, 중도보수성향 배종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는것이 특징이다. 선거 초반 유권자들이 관심을 받기 위한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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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상곤(현 교육부총리)전 교육감 체제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추진위원장과 창의지성교육추진단장 등을 지낸 경험으로 혁신교육 제2라운드를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이 후보는 “학생과 현중중심 교육을 오는 4년에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배종수 후보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공약홍보를 발판삼아 막판뒤집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배 후보는 “경기교육미래연구소를 세워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스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학교’를 운영하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수진영 임해규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 얼굴 알리는데 주력했다. 임 후보는 “진보 교육감에 의해 추진된 혁신교육의 대실패를 선언하고 무너진 경기교육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보수진영 김현복 후보는 청와대 앞에서 김상곤 교육부를 규탄하는 1인 시위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