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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친박 좌장’ 서청원 탈당 ‘불신 회오리 한국당, 자리 비켜주겠다”라는 기사링크와 함께 이같이 올렸다.
그는 처음 글을 게시할 땐 “탈당? 사퇴가 더 멋질 텐데...”라고 썼으나, 이내 “탈당? 사퇴 아니고?”라고 수정했다.
앞서 서 의원은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며 탈당을 발표했다.
또 “‘노병은 결코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라고 했다“면서 ”저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제가 당에 도움을 드릴 수 없기에 조용히 자리를 비켜드리겠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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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따르는 정치집단인 ‘상도동계’에 몸담았고, 1990년 3당 합당 합류에 따라 탄생한 민자당, 신한국당 등 현재의 한국당으로 이어지는 정당을 간판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지금의 8선 의원에 이르렀다. 그는 20대 국회의 최다선 의원이기도 하다.
서 의원이 탈당하면 한국당의 의석수는 기존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