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 코로나 방역 '알림 기능' 도입···한국서도 출시

운전 및 대중교통 이용 깨 필요한 방역 알림
코로나 진료소 지침, 대중교통 시간 등 알려
  • 등록 2020-06-09 오후 2:11:36

    수정 2020-06-09 오후 2:11:36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구글 맵이 운전할 때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알아야 할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 맵은 이날 각 지역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방역·제한 정책을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진료소에 대한 알림이 서비스에 담겨 있다. 진료소에 운전하고 갈 경우 구글 맵이 “진단검사 적격성 기준과 시설 이용 수칙을 확인하라”는 알림을 보내는 것이다. 일부 진료소에서 사전예약을 필요로 하거나 특정 환자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구글 맵은 전했다. 구글 맵은 이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필리핀에 먼저 출시한다.

국경에 설치된 코로나19 검문소에 대한 경로 알람 기능도 나온다. 코로나19 봉쇄로 주행 경로를 일부 제한할 경우 구글 맵이 이를 알려준다. 이 기능은 미국·캐나다·멕시코 국경에 우선 도입된다.

대중교통 알림 역시 이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예컨대 코로나19 제한으로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달라지면 구글 맵에서 알림을 띄우는 식이다. 이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인도, 멕시코 등 13개국에서 실시한다.

1월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당시 구글 로고. [사진제공=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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