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품 빼돌린 현직 경찰관…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

서울 용산서 형사과 소속 경찰
  • 등록 2024-10-17 오후 2:35:04

    수정 2024-10-17 오후 2:35:11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긴급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4분쯤 압수한 돈을 훔친 용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압수한 1억5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므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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