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개인이 659억원, 기관이 2416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437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외인은 지난 2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팔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등락이 이어지며 불안한 심리를 반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전장보다 9.98포인트(0.02%) 오른 4만1250.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0.16%) 오른 5625.8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05포인트(0.16%) 상승한 1만7754.82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의약품이 2.49% 오른 가운데 운수장비와 기계가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건설업은 2.66% 하락했으며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금융업, 섬유의복, 증권, 전기가스, 유통업, 보험업 등은 1%대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종목별로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이 27.00% 상승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에 대한 승인을 얻은 유한양행(000100)이 20.44% 올랐다. JW중외제약(001060)이 8.51%, MH에탄올(023150)이 7.68% 상승했다. 반면 동양생명(082640)은 18.93% 하락했으며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15.05%, 금양(001570)이 11.87%, 코오롱글로벌(003070)이 9.54%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2억7638만주, 거래대금은 10조40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8개 종목이 내렸다. 4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