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수급공방…2440선 등락

개인 ‘사자’ vs 기관·외국인 ‘팔자’
성탄절 휴장 앞두고 거래대금 '뚝'
업종별 하락우위…제약·건설 등↓
반도체 강세…삼성전자 1%대↑
  • 등록 2024-12-24 오후 2:18:47

    수정 2024-12-24 오후 2:18:4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수급공방 속 244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03%) 내린 2441.3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피 거래량은 3억1935만주, 거래대금은 5조3741억원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억원, 49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7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오락·문화는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제약과 화학, 건설, 금융, 유통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 반면, 부동산, 금속은 1% 넘게 오르고 있고, 비금속과 전기전자, 증권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1.68% 오른 5만44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0.06%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NAVER(035420)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0.16% 올라 4만 2906.95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3% 올라 5974.0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올라 1만 9764.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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