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센터필드 미디어월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일반부문에서 DEXM 팀의 ‘플라시아’가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 일반부문 1등을 수상한 DEXIM 팀의 정화용 작가가 센터필드 1층 로비에 상영되는 수상작 ‘플라시아’를 보고 있다.(사진=이지스자산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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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학생과 신인 작가를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작품 활동을 후원하고, 센터필드의 최신식 미디어월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공모주제는 ‘도심 속 공원’으로 지난 5∼6월 진행된 예선에는 일반부문 24개, 학생부문 14개 등 총 38개 작품이 접수됐다. 본선에는 6개 작품이 올랐다. 이 중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심사위원 5인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등엔 1000만원을, 2등 2명에겐 500만원씩을 수여했다.
일반부문 1등에는 DEXM 팀의 ‘플라시아’가 차지했고, 김선미 작가의 ‘평행 우주 속, 자연이야기’, 서동현 작가의 ‘사계’가 공동 2위를 수상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센터필드 빌딩의 최신식 미디어월 2곳에서 수상작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센터필드 미디어월 공모전이 도시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신진 영상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