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5.29% 증가한 573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3억원, 자본총계는 1조 658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NCR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605%에서 2024년 상반기 684%로 개선됐다.
WM 부문은 상반기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조직개편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으나, 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 지속과 리스크관리를 위한 충당금 설정 등으로 수익이 감소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 비대면 서비스 강화, 차별화된 고액자산가 유치 및 관리 전략을 WM부문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DCM·ECM 등 전통IB 부문을 강화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겠다”며 “변화하는 투자환경에 발 맞추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사업 진출 등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