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만 2139억원어치 사들였으며 지난달 2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사자다. 반면 개인은 2075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기관은 5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기대감 속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90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0% 상승한 5137.08로, 나스닥지수는 1.14% 상승한 1만6274.94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1% 상승했다”며 “업종별로는 AI모멘텀에 힘입어 반도체가 강세를 보였으며 AI 서버 수요 확대 기대감 증폭에 전력테마도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업종별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반도체가 3.87% 오른 가운데 기타서비스가 2.91%, IT H/W가 2.90%, 컴퓨터서비스가 2.80% 올랐다. 이밖에 기계장비, IT종합, 금융, 종이·목재, IT부품, 금속 등이 1%대 올랐다. 반면 인터넷은 2.45% 하락했으며 오락, 화학,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으며 섬유·의류, 통신·방송, 의료·정밀, 통신장비, 운송·부품은 약보합 마감했다.
종목별로 에스피소프트(443670), 라이트론(069540), 윈텍(320000), 덕산테코피아(317330), 디티앤씨알오(383930), 인포마트, 삼목에스폼(018310), 제룡전기(033100)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GST(083450)와 폴라리스AI(039980)도 24%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세종메디칼(258830)은 22.34% 하락했으며 에이스테크(088800)가 21.25%, 라닉스(317120)가 16.49%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1777만주, 거래대금은 10조8421억원이다. 상한가 9개 종목 외 7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04개 종목이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