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병원장 이용만)은 11일부터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사랑! 탄소중립! e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및 서버 운영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불필요한 e메일 1MB 삭제시 약 14g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되며, 서버의 사용용량 감소에 따라 전기 소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1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며, 다양한 포상품을 준비, 가능한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병원에서는 e메일함 비우기 같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법 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직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만 대전병원장은 e메일함 비우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는 결코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전병원에서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