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尹 탄핵은 절대 안돼”

오전 비공개 최고위서 당내 의견 수렴
비상 의원총회서 대응 방침 정할 듯
“추 원대대표 사퇴 가능성 없어” 일축
  • 등록 2024-12-04 오전 10:43:19

    수정 2024-12-04 오전 10:45:52

[이데일리 박민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4일 야권에서 추진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탄핵은 절대 안 된다”며 “(당 내부에서도) 무슨 지금 탄핵을 이야기하냐”고 역설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나와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어 야당에서 탄핵 논의 관련해 여당과 소통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 “야권 탄핵 연대가 움직인다는 정보는 있는데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내렸던 비상 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 오전 7시 긴급최고의원회를 개최했다. 이어 8시에는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에 대한 대응책으로 윤 대통령 탈당과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의원총회내부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의견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추경호 원대대표 사퇴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 없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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