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이 국이 조국입니다”…조국, ‘SNL 코리아’ 출연한다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왼쪽)와 코미디언 정성호.(사진=온라인 갈무리)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혁신당사에서 극비리에 ‘SNL 코리아 시즌 6’ 녹화를 마쳤다.

조 대표는 지난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미디언 정성호가 자신을 패러디 한 영상을 공유하며 “절 패러디해 주신 코미디언 정성호 씨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정성호는 조 대표의 머리 모양과 옷차림, 말투 등을 따라하며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라며 조국 대표를 패러디했다.

조 대표는 SNL 코리아 시즌 6 첫 정치인 출연자로 촬영분은 추석 연휴 이후 공개될 전망이다. 녹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SNL 시리즈에는 그동안 많은 정치인이 출연했다.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나경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얼굴을 비쳤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 6는 지난달 3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