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재개발임대주택 1463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SH공사) |
|
SH공사는 잔여 공가 재공급 416세대, 예비입주자 1047세대 등 1463세대 규모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잔여 공가 416세대 및 예비입주자 1047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 면적은 24~47㎡이며, 공급 가격은 보증금 약 541만~3950만원, 임대료 약 6만~33만원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1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3억4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접수를 받으며, 29일에는 후순위 접수를 받는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SH공사는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SH공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를 시행한다.
서류심사대상자는 내달 12일, 당첨자는내년 4월 2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5년 5월 이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