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비앤에스네트워크는 세계 최초로 실제 크기의 크리스마스 산타 썰매 드론을 제작해 시연비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17년간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리테일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해온 ㈜비앤에스네트워크는 2년여 동안의 기획과 R&D 과정을 거쳐 항공청과 안전기술원, 드론 전문가 하경호 교수, 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의 조력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산타 썰매 드론은 페이로드 및 양력을 고려해 △디자인설계 △초경량화 △비행동선 △시연현장 안전관리 등 다수의 난제 조건들을 해결해 시연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비앤에스네트워크는 이번 시연비행 성공을 계기로, 북유럽에 위치한 공식 산타마을인 로바니에미에서의 ‘리얼 플라잉, 산타 슬레이(썰매)’ 시연비행을 선보이기 위해 현재 핀란드 대사관과 협의 중이다. 또한 내달 강원도를 시작으로 동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 산타 썰매를 어린이들이 현실에서 만날 수 있도록 각 지역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