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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목2동 523 일대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편의시설과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한 고밀복합개발 사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공공시행자로 한다.
정비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목동 523번지 일대 1만 2382㎡ 규모의 노후 저층지는 용적률 330%를 적용해 지하 3층~최고 24층 높이의 10개 동 411가구(분양 305가구·임대 106가구)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천구는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고밀개발을 가능케 했다.
양천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목동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목2동·목4동 모아타운 등 다양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근에 위치한 목2동 232번지 일대는 지난 8월 신속통합 정비계획(안) 수립을 완료하며 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