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4일 오후 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개발단을 구성하고 공립형 국제학교 모델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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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사립학교 중심으로 운영했던 국제학교 모델을 공교육에 도입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모델 확산에 나선다.
협의회는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입학전형 △교원선발 △지역 기반 교육 △진로·진학교육 △중등교육과정 △고등교육과정 △초등학교 연계 교육과정 △홍보 등 8개 분과를 구성했다.
이어 분과별 수행 과제를 선정하고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다양한 연수 △해외 사례 연구 △국내 우수사례 활용 △다문화학생 국가별 지도방안 등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군서미래국제학교 박정은 교사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이 시급했는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강점을 살리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송미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개발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최초의 교육과정 모델”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교육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