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8일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비오톱(biotope)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키움증권 임직원과 플로깅 청년단체 ‘플플플’ 참가자들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비오톱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키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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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임직원들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 8미터 이상의 대형 비오톱을 만들었다. 비오톱은 그리스어로 생명을 뜻하는 ‘비오스(bios)’와 장소를 뜻하는 ‘토포스(topos)’가 결합한 단어로 나무 기둥이나 가지들을 활용해 만든 인공 조형물이다. 이는 작은 동식물이나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여름에 진행한 ‘키움과 맑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 등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는 취지로 키움증권 전체 임직원들은 7월 한 달 동안 1억보 걷기를 달성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2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를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플로깅 봉사를 하는 청년단체인 ‘플플플(FPP)’도 함께했다. 키움증권 임직원과 플플플 청년들은 키움증권 본사인 TP타워에서부터 샛강에 위치한 비오톱 설치 위치까지 플로깅(plogging)을 하며 이동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책임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