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盧 대통령에 드린 약속 못 지켜 죄송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사람 사는 세상의 꿈, 앞으로도 이어가겠다"
6·1 지방선거는 '인천' 집중 방침 밝혀
  • 등록 2022-05-23 오후 4:58:21

    수정 2022-05-23 오후 4:58:21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 3·9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참배를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람 사는 세상의 꿈,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도식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여러 말씀을 함께 나눴다”면서도 “공개할만한 특별한 정치적 의미가 있는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6·1 지방선거 유세와 관련해선 “지난 5·18 행사와 관련해 호남 쪽을 잠깐 들렸다”며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일을 맞아 어제부터 오늘까지 충청도와 부·울·경 일대를 지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수도권, 그리고 계양 지역구, 인천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세가 강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위원장은 남은 9일 동안 ‘인천 계양을’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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