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영풍제지(006740)는 비니1호 투자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해 21일 현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당초 29일 완료 예정이었으나 앞당겨 이날 현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번 증자로 비니1호 투자조합은 942만 5000주(17.6%)의 주식을 취득해 기존 최대주주인 대양금속(17.2%)에 미세한 차이로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납입된 100억원의 대부분은 기존 차입금 상환용으로 활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증자와 관련해 영풍제지 측은 “재무구조 개선효과로 이익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