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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서울 대표로 송파구를 지정해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종합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18개 단체 380여 명의 인원이 긴밀하게 공조한 전국 최대규모 통합훈련이었다. 장갑차, 헬리콥터, 화생방탐지기 등 군사 장비부터 비상사이렌, 폭음탄, 연막탄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이 체계적으로 펼쳐졌다.
구는 같은 시기 27개 동에서 주민 대상 민방공 대피 훈련도 개최했다. 화생방 교육, 방독면 착용 실습, 대피소 찾기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훈련을 병행했다. 작년 8월 19일부터 나흘간의 을지연습에 총 18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민방위 전자출결 키오스크를 시범도입하는 등 민방위 교육훈련 선진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주민과 민방위대원, 공직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행정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