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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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14일 “지지 성원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치러진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52.8%)에게 약 30%포인트 뒤진 23.3% 득표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그는 “서울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박원순 시장님 당선을 축하드린다. 함께 하셨던 안철수 후보님과 모든 후보님들께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향후 계획이나 거취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