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8일 많은 비가 쏟아진 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과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현장을 찾아 배수로와 휴양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9일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 배수로와 휴양시설물 등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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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검에서는 낙엽, 불순물 등으로 배수로가 막혀 있지 않은지 살피고, 만약의 재난상황 발생 시 이용객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대응체계 등도 확인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5월부터 배수로 일제 정비기간을 갖고, 집중호우 피해에 사전 대비했으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계곡, 등산로 등을 사전 통제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휴양종합상황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기상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