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지역 활성화 견인"

1일 수레울아트홀에서 '미래비전 2030 추진 선포식'
"재정자립도·GRDP·일자리↑…지역 인프라 확충 기대"
  • 등록 2024-07-01 오후 4:41:50

    수정 2024-07-01 오후 7:17:52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30년 연천 생활인구 1000만 달성으로 연천사람 자부심 갖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8기 반환점에 도달한 김덕현 군수가 밝힌 연천군의 미래 비전이다.

김 군수는 1일 오후 2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강당에서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 생활인구 1000만 달성을 위한 연천 미래비전 2030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

김덕현 군수가 1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천 미래비전 2030 추진 선포식’을 갖고 향후 군정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지난 2022년 취임식에서 연천의 발전 계획을 발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운을 뗀 김덕현 군수는 민선 8기 남은 임기 2년 동안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의 실질적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가 제시한 이같은 목표의 핵심에는 2030년 연천군 생활인구 1000만명이 자리잡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말 기준 연천군 생활인구 213만명을 2030년에는 1000만명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생활인구 증대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과 공공서비스 및 인프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김 군수는 2021년 기준 18.6%인 재정자립도를 2030년 21.4%로 끌어올리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1조8759억원에서 2조2554억원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역 내 일자리 역시 2만8338개에서 4만2507개로 늘려 고용창출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전 군민을 촘촘하게 챙기는 ‘평생복지’ △임진강 권역을 중심으로 한 ‘보존관광’ △국도3호선(남-북) 축 기반의 ‘산업융합’ △동-서간 연결을 통한 ‘사통팔달’ 등 4개 정책 개념을 내놨다.

김 군수는 “2030년 생활 인구 1000만명 시대를 실현하면 인구 수 증가에 따른 지역 내 소비 증가와 고용률 상승이 공공서비스 및 지역 내 인프라 향상으로 이어지고 부동산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 및 개발사업의 활성화라는 선순환의 구조를 완성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을 하나, 둘 완성해 연천군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연천의 발전과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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